728x90 분류 전체보기43 미니멀 라이프 (마음비우기) 미니멀리즘을 할때 우리는 보이는 것들에 대해 미니멀 하게 만들려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랬었다. 오늘부터 미니멀 라이프를 꿈꿔야지 라고 생각하며 물건 비우기부터 시작한다. 나도 그랬으니깐 말이다. ㅎㅎ 그런데 지금 보니 '보이는 것을 비우기'가 온전한 '비우기'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사실 보이는 것 비우기 보다 더 시급한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마음 비우기' 인 것이다. 미니멀 라이프의 꽃: 마음 비우기 추석이 지난 후 비우기에 대한 마음이 소강상태가 되었다. 이제 비우기를 시작했는데 조금 비웠다고 소강상태가 되다니 당황스럽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내 마음의 상태를 알아차리지 못한 것 같다. 티비 프로 중 '신박한 정리'를 보면 사람들이 집 치.. 2020. 10. 7. 오늘 미니멀 라이프 잠시 휴식~~ 거의 일주일째 미니멀 라이프를 위해 쉴 틈 없이 비움에 전념하였다. 덕분에 집이 정말 많이 깨끗해졌다. 아직도 비움이 정말 많이 남았지만 그래도 5%는 버려진거 같다. 그래서 오늘은 못다한 공부와 휴식으로 나를 힐링 할 생각이다. 오늘은 꼭 힐링을 해야 하는 것이 로블리 러블리 모두 학교 등교를 하였다. (유흐~~) 이렇게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몇개월 만인지 모른다. 몇개월 전에도 일주일에 한번 나에게 자유부인의 시간이 주어졌었는데 그 때는 나만의 시간이 소중한 줄 몰랐다. 왜그랬을까? 아마도 삶의 여유가 없었던 거 같다. 아이들 없어도 치우고(그냥 밀어넣기였던 거 같다) 청소기 돌리고... 진정 나만의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 일주일에 한번 나에게 주어진 시간도 나를 위해 쓰기로 했다. 일주일동.. 2020. 9. 24. 미니멀 라이프 ~ing (옷장정리, 책정리) 미니멀 라이프에 가장 중요한 핵심어가 있다. 그것은 바로 '버림' 이다. 그리고 사야 한다면 조금만 사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 생애 처음으로 옷장을 정리 했다. 결혼 할때도 그냥 가지고 온 것 같은데... 12년 동안 옷을 과장되어 10벌 이상 버리지 않았다. 이것도 결혼 전 추억인건가?? 여하튼 그런 이유로 옷을 버리지 못했다. 이번에도 과감히 시행했다. 이번에도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오는 상황이다. 30리터 쓰레기봉투로 5봉지가 나왔다. (포스팅 한 다음날에도 옷정리를 했다. 이불용 압축팩 한가득 또 나왔다.;;) 그러니 옷장이 미어터지지.. 항상 집에도 공간이 모자른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공간이 모자르는것이 아니다. '비움'이 부족했던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강제집콕을.. 2020. 9. 23. 미니멀라이프 ing (책과 데코 치우기)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삶을 약 한달정도 해보니 이제 눈 뜨자마자 어떤 물건을 비울까만을 생각하게 된다. 우선 울 로블리가 책과 친하지 않기에 책을 놔주기가 너무 힘들었지만(아까워서) 이제는 놓아주려고 한다. 책보다는 우리 로블리의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블리들도 미니멀해지는 집을 보면서 집이 커졌다면서 좋아한다. 데코레이션도 작년 이맘때 지인이 주셨다. 할로윈은 매년 해주고 있었기에 너무 감사하며 받았다. 그런데 정작 넉넉하게 보름정도만 진가를 발휘하고 350일 정도는 거의 쓰레기 취급을 당하고 있었다. 심지어 울 로블리 저 데코레이션을 무서워해서 이번 기회로 '비움' 하였다. '비움'을 하면서 내가 왜이렇게 많은 것을 샀을까? 정말 많이 후회하였다. 그 .. 2020. 9. 22. 미니멀라이프 ing 2탄 (침대 2개 없애기) 우리집은 군대식이다. 침대방, 공부방, 노는방 등 개인의 자유가 없다. 사실 울 로블리에게 방 2개였던 시절이 있었다. 노는방, 자는 방 (로블리 방임) 이렇게 줬었는데 느린아이이다 보니 부모가 옆에서 있는게 안정감을 주는 것 같아서 이 사올때 아예 개인의 방을 없애버렸다. 그래서 침대방은 진짜 침대가 3개가 들어갔다. 부부침대, 로블리, 러블리 침대 이렇게 3개다. 그런데 울 블리들이 엄마를 너무 밝히다 보니 3명이 한 침대에서 자는 날들이 많아졌다. 로블리는 초5인데도 엄마랑 자려고 하니 완전 힘들다. 그래도 나중에는 같이 자자 해도 안자는 나이가 올테니 꾹 참고 같이 잔다. 여하튼.. 그러다 보니.. 침대가 좁아서 너무 불편하고 부피만 차지 하는 것 같아서 침대 하나는 입양(?) 보내고 다른 하나는.. 2020. 9. 21. 미니멀 라이프 -ing 지난번에도 말했듯이 우리집은 책이 무지 많다. 거실도 서재방에도 자는방에도 운동하는 방에도 책장이 있다. 꽉꽉 채워져 있다. 문제지의 경우에도 둘 곳이 없으니 선반에까지 책을 넣어놨다. 왜 그리 책에 욕심이 많았었는지 알 수가 없다. 어렸을 때 책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자식들에게 책을 읽게 하고 싶은 욕심이였을까?? 우리 로블리는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책을 하나라도 더 읽히고 싶어서 책을 샀을지도 모르겠다. 울 로블리가 어떤 책을 더 많이 볼 줄 모르니 넉넉하게 다양하게 전집으로 꾹 채웠었나보다. 이번에 2질을 처분하면서 아이들이 책을 잘 보았느냐 라고 물어본다면 대답은 '당연히 아니다' 이다. 이젠 더 이상 책을 둘 곳이 없기 때문에 처분을 한거 였다. 우리집이 포화상태라 생각이 날 때마다 .. 2020. 9. 18. 이전 1 ··· 4 5 6 7 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