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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lysmom 이야기34

미니멀라이프 ing (책과 데코 치우기)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삶을 약 한달정도 해보니 이제 눈 뜨자마자 어떤 물건을 비울까만을 생각하게 된다. 우선 울 로블리가 책과 친하지 않기에 책을 놔주기가 너무 힘들었지만(아까워서) 이제는 놓아주려고 한다. 책보다는 우리 로블리의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블리들도 미니멀해지는 집을 보면서 집이 커졌다면서 좋아한다. 데코레이션도 작년 이맘때 지인이 주셨다. 할로윈은 매년 해주고 있었기에 너무 감사하며 받았다. 그런데 정작 넉넉하게 보름정도만 진가를 발휘하고 350일 정도는 거의 쓰레기 취급을 당하고 있었다. 심지어 울 로블리 저 데코레이션을 무서워해서 이번 기회로 '비움' 하였다. '비움'을 하면서 내가 왜이렇게 많은 것을 샀을까? 정말 많이 후회하였다. 그 .. 2020. 9. 22.
미니멀라이프 ing 2탄 (침대 2개 없애기) 우리집은 군대식이다. 침대방, 공부방, 노는방 등 개인의 자유가 없다. 사실 울 로블리에게 방 2개였던 시절이 있었다. 노는방, 자는 방 (로블리 방임) 이렇게 줬었는데 느린아이이다 보니 부모가 옆에서 있는게 안정감을 주는 것 같아서 이 사올때 아예 개인의 방을 없애버렸다. 그래서 침대방은 진짜 침대가 3개가 들어갔다. 부부침대, 로블리, 러블리 침대 이렇게 3개다. 그런데 울 블리들이 엄마를 너무 밝히다 보니 3명이 한 침대에서 자는 날들이 많아졌다. 로블리는 초5인데도 엄마랑 자려고 하니 완전 힘들다. 그래도 나중에는 같이 자자 해도 안자는 나이가 올테니 꾹 참고 같이 잔다. 여하튼.. 그러다 보니.. 침대가 좁아서 너무 불편하고 부피만 차지 하는 것 같아서 침대 하나는 입양(?) 보내고 다른 하나는.. 2020. 9. 21.
미니멀 라이프 -ing 지난번에도 말했듯이 우리집은 책이 무지 많다. 거실도 서재방에도 자는방에도 운동하는 방에도 책장이 있다. 꽉꽉 채워져 있다. 문제지의 경우에도 둘 곳이 없으니 선반에까지 책을 넣어놨다. 왜 그리 책에 욕심이 많았었는지 알 수가 없다. 어렸을 때 책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자식들에게 책을 읽게 하고 싶은 욕심이였을까?? 우리 로블리는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책을 하나라도 더 읽히고 싶어서 책을 샀을지도 모르겠다. 울 로블리가 어떤 책을 더 많이 볼 줄 모르니 넉넉하게 다양하게 전집으로 꾹 채웠었나보다. 이번에 2질을 처분하면서 아이들이 책을 잘 보았느냐 라고 물어본다면 대답은 '당연히 아니다' 이다. 이젠 더 이상 책을 둘 곳이 없기 때문에 처분을 한거 였다. 우리집이 포화상태라 생각이 날 때마다 .. 2020. 9. 18.
미니멀라이프를 꿈꾸는 삶 현재 나의 삶은 맥시멀라이프 어른 둘, 아이 둘 사는 집이다. 아빠는 깔끔함을 추구하는데 엄마는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한다.(완전 문제) 아이 둘은 7살터울이라 첫째의 오래된 물건을 처분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둘째로 인해서..) 그래서 우리집은 심각하게 맥시멀라이프를 지향하고 있다. 그렇게 12년을 살다보니 집은 포화상태가 되고 폭탄맞은 집의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velysmom이 갑자기 어느순간 집의 상태를 파악하기 시작하였다. (블리스맘은 정리정돈 등 청소 및 가사에 소질이 단 1도 없다 ㅜ.ㅜ) 정리정돈 되지 않은 장난감, 너무 많은 책들이 집 전체의 80%를 차지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 마이 갓 ㅜㅜ) 갑자기 미니멀라이프를 꿈꾸는 블리스.. 2020.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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