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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9

또다시 비움이 시작되다 잠시 멈춰있었던 비움이 또 다시 시작되었다. 작긴 하지만 돈이 많이 들어간 로블리 아이패드로 인해 물욕이 시작 되는 것 같아서 다시 비움을 시작했다. 사실 우리 신랑은 아주 깔끔한 편이였다. 결벽은 아니지만 거의 결벽에 가까운 나는 물건 소유욕이 강해 쉽게 버리지 못하는 성격인지라 신혼 초반에 정말 많이 싸웠다. 하지만 이제 울 신랑도 많이 둔감해져서 뭐라 하진 않지만 갑자기 물건을 정리하는 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는 눈치였다. 그런데 갑자기 신랑이 오늘 진짜 우리 집 많이 다이어트 되지 않았나? 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솔직히 나는 이런 쪽에 둔하다. 신랑의 말을 들어보니 뭔가 많이 버리긴 했나보다 ^^;; 그런데 나의 목표보다 한참 못 미치기에 계속 비워나가기로 마음 먹었다. 어제부터 울 블리들이 .. 2020. 11. 19.
여러가지 비움 오늘도 그 어려운 것을 해냈다. 트레일러, 유아안장은 2~3번 해본게 다이다. 물욕은 어마무시한데 게으름때문에 우리집을 채워가고 있다. 돈이 아까워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나날들... 비움을 실천하던 중 이것들이 눈에 밟히기 시작했다. 어짜피 있어도 활용할 수 없는 것들인데 비우면 내 마음이 어떨까? 그동안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하고 있던 것들인데 비우면 내 마음에서 화가 나려나? 갑자기 나의 마음이 어떻게 변할지 보고 싶었다. (모야.. ㅋㅋ 쌩뚱맞음 ㅋㅋㅋ 그래도 그 생뚱맞음 속에서 비움을 실천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다시 주춤하던 비움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주변에 드림하고 판매하고... 오늘로써 이 물건들을 비우게 되었다. 따란~~ 내 마음은 어찌 되었을까? 마지막 목표 물건들을 비움.. 2020. 10. 15.
미니멀 라이프 (마음비우기) 미니멀리즘을 할때 우리는 보이는 것들에 대해 미니멀 하게 만들려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랬었다. 오늘부터 미니멀 라이프를 꿈꿔야지 라고 생각하며 물건 비우기부터 시작한다. 나도 그랬으니깐 말이다. ㅎㅎ 그런데 지금 보니 '보이는 것을 비우기'가 온전한 '비우기'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사실 보이는 것 비우기 보다 더 시급한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마음 비우기' 인 것이다. 미니멀 라이프의 꽃: 마음 비우기 추석이 지난 후 비우기에 대한 마음이 소강상태가 되었다. 이제 비우기를 시작했는데 조금 비웠다고 소강상태가 되다니 당황스럽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내 마음의 상태를 알아차리지 못한 것 같다. 티비 프로 중 '신박한 정리'를 보면 사람들이 집 치.. 2020. 10. 7.
오늘 미니멀 라이프 잠시 휴식~~ 거의 일주일째 미니멀 라이프를 위해 쉴 틈 없이 비움에 전념하였다. 덕분에 집이 정말 많이 깨끗해졌다. 아직도 비움이 정말 많이 남았지만 그래도 5%는 버려진거 같다. 그래서 오늘은 못다한 공부와 휴식으로 나를 힐링 할 생각이다. 오늘은 꼭 힐링을 해야 하는 것이 로블리 러블리 모두 학교 등교를 하였다. (유흐~~) 이렇게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몇개월 만인지 모른다. 몇개월 전에도 일주일에 한번 나에게 자유부인의 시간이 주어졌었는데 그 때는 나만의 시간이 소중한 줄 몰랐다. 왜그랬을까? 아마도 삶의 여유가 없었던 거 같다. 아이들 없어도 치우고(그냥 밀어넣기였던 거 같다) 청소기 돌리고... 진정 나만의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 일주일에 한번 나에게 주어진 시간도 나를 위해 쓰기로 했다. 일주일동.. 2020. 9. 24.
미니멀 라이프 ~ing (옷장정리, 책정리) 미니멀 라이프에 가장 중요한 핵심어가 있다. 그것은 바로 '버림' 이다. 그리고 사야 한다면 조금만 사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 생애 처음으로 옷장을 정리 했다. 결혼 할때도 그냥 가지고 온 것 같은데... 12년 동안 옷을 과장되어 10벌 이상 버리지 않았다. 이것도 결혼 전 추억인건가?? 여하튼 그런 이유로 옷을 버리지 못했다. 이번에도 과감히 시행했다. 이번에도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오는 상황이다. 30리터 쓰레기봉투로 5봉지가 나왔다. (포스팅 한 다음날에도 옷정리를 했다. 이불용 압축팩 한가득 또 나왔다.;;) 그러니 옷장이 미어터지지.. 항상 집에도 공간이 모자른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공간이 모자르는것이 아니다. '비움'이 부족했던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강제집콕을.. 2020. 9. 23.
미니멀라이프 ing (책과 데코 치우기)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삶을 약 한달정도 해보니 이제 눈 뜨자마자 어떤 물건을 비울까만을 생각하게 된다. 우선 울 로블리가 책과 친하지 않기에 책을 놔주기가 너무 힘들었지만(아까워서) 이제는 놓아주려고 한다. 책보다는 우리 로블리의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블리들도 미니멀해지는 집을 보면서 집이 커졌다면서 좋아한다. 데코레이션도 작년 이맘때 지인이 주셨다. 할로윈은 매년 해주고 있었기에 너무 감사하며 받았다. 그런데 정작 넉넉하게 보름정도만 진가를 발휘하고 350일 정도는 거의 쓰레기 취급을 당하고 있었다. 심지어 울 로블리 저 데코레이션을 무서워해서 이번 기회로 '비움' 하였다. '비움'을 하면서 내가 왜이렇게 많은 것을 샀을까? 정말 많이 후회하였다. 그 .. 2020.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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