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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lysmom 이야기

초등학생 온라인 수업에 대처하는 법

by VELYS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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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온라인 수업

요즘 코로나 때문에 초등학생 아이들이 적어도 일주일에 2번이상은 온라인 수업을 한다. 나는 프린랜서 겸 전업주부이기 때문에 초등학생인 로블리가 어떻게 수업을 진행하는지 계속 지켜 본다. 줌(zoom)으로 화상수업 할 경우도 있고, 클래스룸에 과제를 올려서 과제를 한 후 클래스룸에 과제를 제출 하라는 숙제도 있다. 또 유튜브로 영상을 보고 느낀 점 등을 온라인에 올리라는 경우도 있다.

 

과제 제출

과제를 제출 할 때에 온라인에서 글씨를 써서 올리는 경우, 타입 치는 경우, 동영상을 만들어서 제출하는 경우 등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제출을 한다. 그 중 온라인에서 파일을 보고 글씨는 쓰는 경우(빈칸채우기, 생각 쓰기 등) 는 자신의 학습패드(웅진북패드 등 의 학습패드는 S펜이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로 글씨를 쓰기에는 아주 버거운 부분이 있기에 엄마 패드 좀(엄마패드는 아이패드 프로 ;;) 하며 가져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솔직히 나도 일을 하면서 써야 하는데 자꾸 로블리가 가져가면 일의 흐름이 끊겨서 김이 새는 경우가 많다.

 

로블리는 스마트폰, 갤럭시탭(학습패드), 노트북(엄마, 아빠가 로블리랑 같이 쓰기를 싫어한다. 파일을 지우거나 호기심에 컴퓨터를 누르다가 혼이 난 적이 수백번도 넘기에 싼 노트북을 하나 사줬다)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는 아이지만 이 컴퓨터 혹은 갤탭으로 필기하는 그 부분이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왜냐면 집중력과 공부에 대한 열의를 금방 앗아가기 때문이다 ㅋ) 안되서 엄마와 맨날 전쟁을 치루고 있었다.

 

필기가 되는 노트북인가 아니면 또 하나의 탭?

저번 포스팅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 그래서 필기가 되는 노트북을 사야 하나 엄청 고민을 했다. 아니면 하나의 탭을 또 마련해줘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노트북은 1년 약간 넘게 썼고, 태블릿은 학습용패드이기에 패드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없다.

그래서 필기가 되는 2-in-1 노트북에 마음이 기울어진 상태이고 장바구니에 담아놨다. 갤탭을 또 하나 살 수도 없고 또한 감시하는 기능이 되지 않는다. ㅜ.ㅜ (원격이 불가능해서 아예 탭은 생각하지도 않고 있었다.) 감시하는 기능이 꼭 필요한데 그것이 안되니 노트북을 새로 사줘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결제전까지 갔었는데 결제 전에도 진짜 이 물건이 꼭 필요한가? 라는 생각에서 다른 좋은 대안이 없을까 하며 유튜브를 검색하고 있던 찰라에 나의 고민을 한번에 해결할 방법이 생겼다.

 

갤럭시탭

투인원노트북은 저가형은 무겁기도 하고 발열이 심하다는 평을 많이 들어서 80만원이나 되는 돈을 주고 구매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동안 장바구니에 고이 모셔두고 있었다.

s펜이 되는 갤럭시탭은 엄청나게 고가라는 생각이 잠시 있었던 듯하다.(내 머리속에서 말이다) 

그런데 s펜을 지원하는 갤탭이 30만원 후반에서 40만원 초반에 살 수 있다고 한다.(128기가; 64기가도 충분한데 64기가는 할인이 많이 들어가지 않았다) 

아이폰처럼 스크린타임 앱도 깔 수 있다고 한다.(어플을 받으면.. 나는 몰랐다.)

또한 PC에서 갤럭시탭이 원격이 가능 하다고 한다. 

 

오... 그럼 갤탭사야지.. 무조건 무조건이야~~ 

문제는 갤탭이 또다시 2개가 된다는 점이다. ㅜㅜ

그래도 이번에는 저장용량도 많겠다 그냥 스캔해서 뭐든 다 넣을 생각이다. 갤탭으로 공부 하게 말이다. 

(나의 원대한 꿈이 울 로블리에게 깨지질 않길 ㅜㅜ)

 

그 갤럭시탭은 사양이 낮아서 게임도 안돌아간다고 하니 엄마는 완전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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