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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lysmom 이야기

로블리 탭이 한순간에 바뀌다니...

by VELYS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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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로블리의 온라인수업으로 쓸 태블릿을 알아보고 있었다.

노트북은 다른 전자기기보다 원격으로 모니터링을 하는 것이 수월하기에 엄마 입장에서는 필기가 되는 노트북을 사주고 싶었지만 그런 노트북들은 무게가 무겁다고 한다 또한 발열이 심해서 과장을 보태었는지 뜨거워서 들고 있기가 힘들다고 한다. 또한 열을 식히기 위해서는 펜이 엄청나게 돌아가서 소음이 심하다고 한다. 또한 노트북 사준 지 1년뿐이 안되었기 때문에 과감히 접었다.

그리고 나서 태블릿을 보니 지시장에서 갤럭시탭s6라이트 128기가가 42만원대였기 때문에 고민도 하지 않고 질렀다.

 

요즘 나 답지 않게 지르고 검색 해보았다. 유튜브 영상도 보고 네이버에 검색도 해 보고 말이다.

그런데 이 갤럭시탭s6라이트는 진짜 S시리즈의 라인이 아니라 삼성에서 전략적으로 A라인에 가 있어야 하는 아이인데 S 시리즈로 무작정 편입 시켰다고 한다.

 

업데이트를 해 주긴 했지만 처음에는 번역기능과 노크온 기능도 없었다고 한다.

또 이런 정보를 알게 되니 요걸 사게 된다면 나중에는 떵값이 될 지 모른다고 생각하였다. 역시나 조금더 찾아보니 #구몬패드 가 요 갤럭시s6 라이트를 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갤럭시s6 라이트는 보급형이라는 소리이다.

그렇기 때문에 울 블리들은 웅진패드를 가지고 있는데 나중에 웅진패드가 업글이 되면 요 갤럭시s6 라이트일 가능성이 커진다. 그래서 아무래도 돈 낭비 일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취소를 했다.

 

그렇다면 그냥 다시 힘들게 온라인수업을?

로블리를 너무도 사랑하고 매번 힘들게 수업하는 모습에 참을 수가 없어서 사과업체로 마음을 돌렸다.

아이패드8세대로 마음을 굳혔는데 라미네이드 처리가 안되어있는것이 가장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아이패드 에어3로 사려고 했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아이패드 에어4랑 10만원 차이뿐이 안났다.

아이패드 에어1도 지금까지 잘만 사용 했던지라 한버 사주면 학창시절을 같이 보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12개월 할부로 아이패드 교육할인 스토어에서 구입을 했다.

아이패드 에어1로도 충분하긴 하지만 문제는 필기가 안되어서 이젠 할수없이 보내줘야 할꺼 같다.

 

 

아이패드 교육할인 스토어 인증

아이패드 교육할인 스토어로 구매 했을 경우 램덤으로 인증이 당첨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거의 형식적인거라 인증 해달라는 메일을 거의 받지 않는 것으로 알고는 있다. 하지만 복불복이니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꺼 같다.

울 로블리의 경우에는 엄마가 로블리를 위해 대학교를 다니는 중이고 (느린아이 관련하여) 아빠도 애플 교육할인 스토어 기준에 맞는 서류 증빙이 가능하기에 당당히 구매하였다. 그 후 배송 정보를 받았으니 인증은 패스인 것이다.

 

다만 스토어에서 배송되는 시간은 7일에서 10일 걸린다고 한다. 

만일 나를 위해 샀다면 당장 애플 픽업각이지만.. ㅋㅋ 로블리에게는 딱 좋은 시간이다.

 

저 비싼 것을 그냥 사준다고?

절대 절대 아니다. 로블리와 계약서를 체결했다.

주말포함 책 1권 읽기, 유즈스쿨 2타임씩, 수학 1쪽씩, 청소년답게 행동하기 (청소년은 아직 아니지만 아기같은 행동들을 다 빼 버릴 생각이다. 어린이면 어린이 장난감을 사주지만 로블리는 청소년으로 올라가는 단계기 때문에 청소년 답게 행동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 청소년들의 물건을 사준다고 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계약상황

지금부터 21년 12월 31일까지 모든 기념일(선물을 사줘야 하는 상황인 날)의 선물은 아예 없음

그래도 살 것인지 물었고 그래도 하겠다고 하여 계약서가 체결되었다.

 

계약서와 함께 울 로블리는 진짜로 열심히 하려고 노력중이다.

동생을 놀리거나 장난 치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

 

아이가 스스로 하려고 변하는 모습을 보니  돈을 더 들이지만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도 같다.

 

 

 

다만 아이패드 에어4가 휨현상이 심하다고 하니 하드커버 케이스를 사줘야겠고 또한 애플케어를 먹여 애플케어가 소멸 되기 직전에 패드를 리퍼 받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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