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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lysmom 이야기

새로운 IT 채울까??? 말까? 고민중인..

by VELYS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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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비움 비움으로 미니멀라이프를 확장하던 중 정말 심각한 상황에 봉착했다. 나의 IT사랑으로 인해서 말이다.

사실 이유라면 찾을 수 있다. 울 로블리가 요즘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자신의 노트북이 펜인식을 할 수 없으니 나의 사랑스러운 아이패드프로를 마구 마구 쓰고 있었다. 또한 자기꺼인양 자꾸 가져가는 통에 내가 쓰고 싶을 때 쓸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놈을 아이패드를 사줄까 아니면 갤럭시탭을 사줄까.. 고민도 살짝 했지만 문제는 머니머니해도 money 이기 때문에 관두었다. (ㅎㅎ 뭐니 너..ㅋ) 또한 하나의 탭이 또 있으면 아이가 웅진북클럽과 다른 패드 두개를 들고 다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 같다. 또한 웅진북패드로 필기(숙제)를 하기엔 필기감이 정말 제로이다. 또한 전자책과 같이 봐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눈이 완전 아파진다. (집에서의 경우에는 자신의 컴에 전자책을 띄우고 패드로는 줌을 켜놓는다. 하지만 집중력이 부족한 울 로블리 같은 경우에는 기계가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산만해진다.)

(사실 울 로블리는 핸드폰, 노트북, 갤럭시탭(웅진북클럽) 요 3개가 다 있는 다 가진 놈이라.. 또 사기가 뭐 한 건 사실이다) 그래서 그냥 마음에만 두고 있었는데 나의 마음을 흔드는 노트북이 나왔다.(울 로블리가 나의 기계를 쓰지 않게끔 하는 물건인듯..)

 

사실 웅진북클럽은 아이들이 인터넷을 마구 하지 못하도록 엄청난 보안을 설정했는데 울 로블리도 그 엄청난(?) 보안을 정말 쉽게 뚫기 때문에 웅진북클럽 활용을 잘 못하고 있다.(사실 이번에 온라인수업이 실시되면서 어플들을 몇 개 깔아주었더니 그걸 통해서 쉽게 보안이 뚫리면서 활기차게 인터넷의 세계로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다. 사실상 보안은 물 건너 갔다고 봐도 된다.) 

 

그나마 노트북은 원격을 통해서 어느정도 감시가 된다.

물론 할 일을 다 하고 나면 로블리에게 자유시간을 주는데 할일들이 끝나기 전에 다른 것을 하는 낌새를 느끼면 나의 컴퓨터로 원격조정하여 (아이패드, 심지어 나의 아이폰까지 원격 설정을 다 해놓은 상태이다) 로블리 컴에 들어가기 때문에 컴퓨터에서 무엇을 하는 지 알 수가 있다. 그래서 차라리 노트북을 가지고 논다면 마음이 편할 꺼 같다.

 

웅진북클럽패드는 원격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북패드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웅진북클럽이나 다른 학습 패드에 보안이 있다고 하더라도 절대 절대 믿을 수 없어요. 우리 아이들은 쉽게 인터넷 세계로 나가는 방법을 알 고 있답니다) 그래서 새로운 노트북을 사주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머니머니해도 또 money가 문제기도 하지만 멀쩡한 노트북이 있는데 거기에 필기 되는 노트북을 사주기엔 약간 돈XX인거 같기도 하고 말이다.

만일 이런 문제들이 걸리지 않더라면 바로 사줬을텐데.. 이제 1년 갓 넘은 노트북이 있어서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이다.

 

사실 사야 하는 이유는 정말 널리긴 했는데... (노트북을 구입하면 활용도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예전에 나라면 아무런 고민도 없이 떡하니 또 사줬을텐데 ㅋㅋ) 비움을 행하고 있는 입장이라 요즘엔 무지 고민이 된다.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바로 사주는 것은 좋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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